주제

어떻게 하면 인간이 전략의 핵심 요소를 기계에 이양하지 않고 AI를 이용할 수 있을까?

인간의 역할이 AI에 넘어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만약 인간이 그러한 현상을 막고자 한다면, 그 문제는 법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떠오르는, 현재로서는 그저 막연한 상상이지만, 인간 대표와 AI 대표 간의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 일 것 같다.

챗GPT가 인간의 글과 구별 불가능한 기사를 무한하게 써낸다면 미래의 인터넷은 가짜뉴스와 음모론으로 가득해지지 않을까?

현재 스팸메일을 인공지능이 인식하는 것과 같이, 미래의 가짜뉴스 또한 인공지능이 검사할 것이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검색 능력을 통해 해당 내용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인공지능이 나타날 것이다.

기계가 인간 고유의 지적 노동을 대신해 결과물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인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산 초기에는 인간이 직접 검수를 할 것이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잘 생성되었는지 검사하는 역할을 인간이 맡을 것이며, 시간이 더 지나면 그 검수하 는 역할도 AI가 맡게 될 것이다. 이 부분부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어떤 사람도 ai가 취급하는 데이터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열람할 수 없다면, 우리는 위안과 불안 중 무엇을 느껴야 하는가?

위안을 느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불안을 느낄 필요 또한 없다. 우리는 이미 딥러닝의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블랙 박스 현상’과 같이 인공지능이 생성해내는 데이터 또한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그것에 대한 희망은, 그러한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AI 또한 생겨날 점이라는 것이다.

<AI 이후의 세계>를 읽고 IT 엔지니어로서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면?

AI가 미래를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겠다. IT 엔지니어에게 현재 AI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선생이고, 미래의 상사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I를 적으로 돌리고 배척한다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이 게시물은 2024 동계 모각소 활동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